“준표의 세계, 잔디의 세계... 그런 건 없어.  
“俊表的世界,絲草的世界...哪有這種事。

준표 페이스가 버겁다면, 니 페이스로 끌고 오면 되잖아.”  
如果按俊表的步調吃力的話,那就按妳的步調來好了。 ”  
  
준표와 잔디의 티격태격 다사다난 데이트가 이어지는 하루하루.  
俊表和絲草在吵吵鬧鬧、多事多難中天天約會著。  

다퉜다 풀렸다를 반복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두 사람이지만 잔디는 끊임없는 물량 공세로 이어지는 준표와의 보폭을 맞추는 게 쉽지 않다.
二人經歷吵架又合好,互相磨合,加深了解。但是對於俊表連續的物質攻勢,這一點,絲草不能輕易配合他的步調。

자신도 모르게 준표를 피해 다니던 어느 날, 수영장에 나타난 지후선배는 잔디 마음을 속속들이 헤아린 듯 용기를 북돋워주고 간다.  
某天,不自覺避開俊表的絲草,在游泳場邊碰到了智侯,把自己的心事娓娓道來後,鼓起了勇氣。

준표에게 서민형 더블데이트를 제안하는 잔디!
和俊表提出"庶民 Double Date"的絲草!

준표는 퉁명스럽게 반응하지만 약속 장소에 나타나 잔디를 기쁘게 한다.
俊表雖然是倔強的反應,但還是去了約定的場所,絲草很高興。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귄 가을과 더불어 잔디 역시 기대감에 가득 찬 새 출발을 꿈꾸지만  
남자친구와 준표 사이에 이상기류가 형성되며 분위기가 꼬이는데...  
跟正和新男友交往的佳乙一起進行Double Date,絲草心裡滿是期待,希望這是她俊表緩和的新開始。但是佳乙的男友和俊表間氣氛異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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